장난감을 던지는 아이, 감정 조절보다 필요한 부모의 이해
아이를 키우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장난감을 바닥에 던지는 모습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훈육보다 ‘그 감정이 왜 나왔는지’를 먼저 들여다보는 부모의 태도입니다.

1. 던지는 행동은 말보다 먼저 나오는 감정의 표현입니다
아직 언어가 서툰 유아들은 복잡한 감정을 말 대신 행동으로 표현합니다. 특히 분노나 좌절처럼 처음 겪는 부정적인 감정은 감정 조절 능력이 미성숙한 아이에게는 쉽게 넘길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2. 발달 단계에 따라 ‘던짐’의 의미는 다릅니다
12~24개월
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때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며, 손이 먼저 나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시기입니다.
2~3세
이시기 아이들은 자신의 행동이 부모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실험하면서, 던짐을 주의 끌기 수단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의 끌기 수단인지 판단하려면 충분히 아이의 행동을 관찰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3. 훈육보다 먼저, 아이의 속마음을 읽어주는 대화가 필요합니다
- ❌ “왜 던졌어!”
- ✅ “그 장난감이 마음에 안 들었구나?”
- ✅ “뭔가 화가 났던 것 같은데, 엄마한테 말해줄래?”
4. 장난감 던짐에 대한 부모의 구체적 대응법
- ① 감정을 먼저 안정시킨다: 차분한 목소리와 눈맞춤으로 감정을 진정시킵니다.
- ② 감정에 이름을 붙여준다: “속상했구나” 같은 말로 감정을 언어화합니다.
- ③ 건강한 대체 행동을 알려준다: 쿠션 던지기, 종이 찢기 등으로 감정의 분출을 유도합니다.
- ④ 던진 장난감은 일정 시간 치워두기: 영유아가 결과를 인지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 ⑤ 감정이 가라앉은 후 대화 시도: “다음엔 어떻게 말할까?” 같이, 대안을 생각해볼 수 있는 해결 중심 질문을 합니다.
5. 반복되는 던짐은 ‘부모의 관심을 끌고 싶은’ 신호일 수 있습니다
아이가 던지는 행동이 자주 반복된다면, 단순한 감정 표현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충족되지 않았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하루 10분의 온전한 집중 시간을 만들어준다면 아이의 불충분하게 채워진 정서의 감정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6. 던짐 행동을 줄이기 위한 실천 전략
- 감정 이름 붙이기: “화났구나”, “속상했어?”
- 대체 표현 훈련: 말하기, 쿠션 던지기 등 감정 전환 훈련
- 미리 예고하기: 놀이 종료 전 “이제 끝날 시간이야~”와 같은 사전 안내
- 매일 교감 시간 확보: 부모와 1:1 정서 교류 유지
- 반응 일관성 유지: 반응이 들쭉날쭉하면 아이가 혼란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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